미국 제너럴 모터스(GM)는 안전벨트에서 결함을 보인 픽업 트럭과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1만대를 리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2001년 모델인 이들 차량은 충돌이나 급정차시 안전벨트의 조임 기능에 문제가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M의 마이크 모리세이 대변인은 이들 차량의 안전벨트로 인한 부상이나 사고는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으나 "우리는 탑승 어린이의 안전에 다소 문제가 발생할 수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제의 안전벨트는 주로 리콜 대상 차량의뒷좌석에 장착되고 있다. 리콜 대상은 셰브럴레이 실버라도, GMC 시에라 픽업, 셰브럴레이 타호, GMC 유콘, 유콘 XL 등이다. (디트로이트 AFP=연합뉴스) nicect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