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올 김용옥씨가 지난 4일 다시 미국으로 출국했다. 사설 고전교육기관인 "도올서원"의 여름 강좌를 위해 한달동안 외유를 마치고 2주전 귀국했던 김씨의 출국으로 도올서원 강의도 무기한 연기됐다. 김씨는 지난 5월 21일 KBS 1TV의 "도올의 논어이야기" 방송중단을 선언하고 출국했었다. 도올은 당분간 미국에 머물며 임권택 감독의 새 영화 "장승업"의 대본 각색작업을 계속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