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엘시메디칼(대표 이수형)이 병원에서 쓰는 소독솜 신제품으로 "서지 코튼"을 내놓았다. 이 회사는 최근 사각 형태의 규격화된 위생 솜을 자동 커팅해 위생용기에 알코올 소독제를 자동적으로 집어넣는 대량 생산 설비를 구축했다. 비엘시메디칼에 따르면 서지 코튼은 1백% 면솜으로 만들어 매우 부드럽다. 털이 빠지지 않도록 표면이 단단하게 처리돼 있다. 특히 1통에 2백매의 면솜을 담아 밀폐 포장했기 때문에 알코올이 날아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수형 사장은 "그동안 의료기관에서는 간호사나 일용직 사원이 손작업을 통해 소독솜을 만들어오느라 부담이 많았다"며 "이과정에서 아무리 조심을 하더라도 위생적인 문제가 상존했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서지 코튼은 이런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대안"이라며 "지난 6월에 열린 병원감염관리학회 세미나에서도 의사 간호사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02)543-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