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크(대표 김태호)는 중앙대 약학대학 김하형 교수팀과 공동 연구로 토종 한국산 밤게에서 암을 인식할 수 있는 단백질인 "PPA"를 발견,국내 특허를 출원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 단백질이 유방암 대장암 피부암 등 암세포만을 인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 단백질을 이용하면 암세포와 정상세포를 구별하지 않고 공격하는 기존 항암제와 달리 암세포만을 공격할 수 있는 항암제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이크는 일본 시즈오카에서 7월 중순께 열리는 일본 당질학회 심포지움에서 이 단백질에 관한 연구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031)288-6070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