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주식형 펀드와 채권형 펀드 모두 소폭의 플러스 수익률을 내는데 그쳤다. 주식형 펀드 수익률이 플러스로 돌아선 것은 3주만이다. 주식 성장형 수익증권이 1.19%의 수익률로 상대적으로 나은 성적을 냈고 채권형 펀드들은 0.10% 안팎의 수익률을 올렸다. 회사별로는 주식형 펀드에서 수익률 1.77%를 기록한 교보투신을 비롯 동양투신(1.40%) 한국투신(1.31%)의 성적이 좋았지만 한화투신(0.03%) 템플턴투신(0.34%)은 저조했다. 장기 채권형펀드에서는 1.16%의 수익률을 기록한 교보투신, 국공채형 비과세 펀드부문에선 0.17%의 수익률을 낸 조흥투신, 채권형 비과세펀드에선 국은투신(0.13%)의 수익률이 높은 편이었다. 개별 펀드별로는 2.73%의 수익률을 기록한 "유레카주식C-2"를 포함,교보투신이 2%대의 수익률을 낸 펀드를 다수 배출했다. 현대투신의 "베스트파트너주식OH1"(1.77%)과 하나알리안츠투신의 "Best Research주식A-1"(1.48%) 신한투신의 "씨에스주식1"(1.75%) 등 작년말이나 연초에 설정된 펀드들이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주식형 뮤추얼펀드 가운데선 마이다스에셋의 "스페셜자산배분형주식1"이 1.72%의 수익률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반면 미래에셋의 "미래인디펜던스주식형1"은 0.51%의 수익률을 까먹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