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의 상반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터파크는 상반기 377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 79억원에서 378% 성장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4분기에는 227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분기 150억원 대비 51% 신장했다. 지난달 매출액은 95억원으로 전월대비 29% 신장됐으며 일평균 매출은 1월 1억5,000만원에서 지난달 3억원으로 늘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인터넷 쇼핑몰 매출이 연말연시 선물 시즌에 최대 기록을 나타내는 패턴을 감안할 때 올 매출목표 916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하반기 추가 투자계획이 많지 않아 월매출 증가율이 현 상태로 유지된다면 연말경 월별 손익분기점 도달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인터파크는 종합쇼핑몰 및 기술사업 부문을 강화한다는 전략에 따라 하반기중 시너지 효과가 적은 관계사를 점차 정리해갈 예정이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