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KT프리텔, 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개업체는 9일 오전 롯데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무선인터넷 산업 발전 및 소비자 편익 증진을 위해 무선인터넷 플랫폼 분야에서 공동 대응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이들 3개 업체는 앞으로 한국 무선인터넷 표준화 포럼 및 한국정보통신 기술협회 등을 통해 플랫폼 통일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 모색키로 했다. 한국정보통신 기술협회는 이에 대한 업계 의견 수렴을 위해 11일 플랫폼 개발업체, 단말기업체, 컨텐츠 업체 등 관련업체를 대상으로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모임에는 최제원 SK텔레콤 부사장, 김우식 KT프리텔 전무, 남용 LG텔레콤 사장을 비롯해 손홍 정보통신부 정보통신 정책국장, 임주환 한국통신기술협회 총장 등이 참석했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