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순매도가 1,200억원을 넘어서며 주가가 550대 중반으로 낙폭이 확대됐다. 9일 종합지수는 오후 1시 32분 현재 557.12로 전날보다 21.42포인트, 3.70%로 떨어진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저점이 556.85까지 밀렸다. 코스닥지수는 70선이 붕괴됐으며, 코스피선물 9월물은 69마저 붕괴됐다. 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커지면서 삼성전자가 7% 이상 급락, 17만원대 붕괴에 직면해 있고, 하이닉스는 13% 가까이 급락, 2,000원대 지지가 주목되고 있다. 외국인은 2,600억원대로 매도규모를 급증시키며 1,28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3,000계약대로 순매도가 커졌다. 전종이 하락한 가운데 하락종목이 하한가 21개 종목을 포함해 790개를 넘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