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 리조트 개발 .. 제주표선지구 2만평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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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궁의 아침' '여의도 금호리첸시아' 등 2만여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해 주택시장의 큰손으로 부상한 군인공제회가 리조트개발사업에 진출한다.
군인공제회는 9일 남제주군 표선면 토산리 일대 6만여평의 제주관광지구(6만여평)내에 2만여평 규모의 리조트단지 개발에 뛰어든다고 밝혔다.
'샤인빌 럭셔리 리조트'란 이름의 이 단지는 1천7백억원의 사업비를 프로젝트 파이낸싱 방식으로 조달해 내년 7월 완공할 예정이다.
단지내에는 빌라형 콘도 48실, 호텔형 콘도 2백62실을 비롯해 3백10실의 콘도와 전용 마리나시설, 휘트니스센터, 초대형 해수사우나 등의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인근에 9홀 규모의 전용골프장도 건설한다.
이 콘도는 빌라형이 27∼1백6평형, 호텔형은 20∼37평형으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빌라형이 3억5천1백82만∼13억6천1백2만원(1실 1계좌)이고 1실 2계좌일 경우 1억7천5백81만∼6억8천51만원이다.
호텔형은 2천5백65만∼4천8백27만원(1실 10계좌)이다.
시공은 동양고속건설,시행은 제주도 영농업체인 (주)수농이 각각 맡았다.
(02)3477-0011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