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카드는 오는 30일부터 현금서비스와 할부수수료를 최저 6.9%에서 최대 45%까지 내린다고 9일 발표했다. 외환카드는 이용기간에 따라 모든 회원에게 일괄적으로 적용하는 현행 현금서비스 수수료를 회원의 신용등급에 따라 6개 그룹으로 구분해 14.5%부터 25.7%까지 차등 적용하게 된다. 또 할부수수료는 14.0∼18.0%에서 11.0∼16.7%로 낮아지고 연체이자율도 현행 29%에서 26%로 3%포인트 내린다. 현금서비스와 할부수수료는 30일 사용분부터 인하된 수수료가 적용되고 연체이자율은 8월13일부터 연체원금에 대해 인하된 수수료가 적용된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