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젠 등 14개 기업이 오는 11일 코스닥등록예비 심사를 받는다. 코스닥위원회는 오는 11일 제 15차 코스닥위원회를 열고 니트젠 등 11개 벤처기업과 금강철강 등 3개 일반기업에 대한 예비심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심사를 받는 벤처기업은 전자부품제조업체 니트젠과 디이시스, 썬텍인포메이션시스템, 코스모브리지, 한빛네트, 세안아이티, 지씨텍, 가드텍, 영우통신, 자티전자, 씨큐어소프트 등이다. 일반기업은 금강철강, 루보, 이랜텍 등이다. 암호인증시스템 등 보안소프트웨어개발업체 시큐어소프트는 지난 27일 심사에서 주식반환소송이 진행중인 관계로 재심의 판정을 받아 다시 도전하는 것이다. 시큐어소프트는 코스닥위원회의 소송과 관련된 위험 제거 방안 마련 요구에 따라 이에 대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 김홍선 대표이사와 최대 주주 IMM창투사가 공동책임을 지기로 합의하고 보증보험회사로부터 이행지급보증서를 발급 받아 코스닥위원회에 제출했다 시장에서는 시큐어소프트가 예비심사를 통과할 경우 앞서 심사를 통과한 안철수연구소 등과 함께 보안주테마를 형성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이번 심사를 거쳐 다음달 중 공모를 하고 9월중에 등록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