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이 치열한 증권시장에서 성실과 능력으로 수위권에 올라선 부서' 대우증권 파생상품영업부에 적합한 표현이다. 우리 부서의 주요 업무는 자산유동화증권(ABS) 및 장외 파생상품의 구조설계와 발행주선,해외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채권(BW)의 발행주선 등이다. 현재 시장여건을 감안해 ABS 발행 주선에 노력하고 있다. 작년 중반만 해도 대우사태 여파로 중위권을 맴돌기도 했으나 올들어 ABS 발행건수가 10건에 달하고 시장점유율도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특히 다양한 국내 ABS를 발행한 경험을 갖고 있다. 이는 시장구조의 변화를 예측,적절한 방안을 마련하고 부서원 15명이 단합해 밤샘작업도 마다 하지 않은 결과일 것이다. 우리 부서가 성공시킨 계약은 지난해 8월 발행한 프라이머리 CBO가 대표적이다. 정부 보증 없이 순수 민간베이스로 발행된 것으로 지금껏 발행된 프라이머리 CBO가 모두 정부보증으로 발행되는 것과 대비되는 것이다. 또 카드사와 일반기업의 매출채권을 담보로 한 ABS,주택저당채권을 이용한 MBS 등을 국내 최초로 발행했다. 우리 부서가 현재 추진하는 ABS업무는 유망 벤처의 프라이머리 CBO.워낙 많은 벤처업체 참여로 애환도 있고 관련 실무자들이 거의 석달째 밤 12시를 넘겨 퇴근하는 게 다반사지만 벤처업체를 지원한다는 보람에 피로를 잊는다.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동료를 서로 돕는 부서. 우리 부서는 선진 증권시장을 만들어간다는 자부심으로 희망찬 미래를 열고 있다. 정유신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