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어린이들이 농촌 생활을 직접 체험하는 팜스테이(Farm-Stay) 행사가 오는 23일부터 전남 장성에서 열린다. 농협전남지역본부는 장성 백양사농협과 함께 장성군 북이면 죽청마을에서 팜스테이 행사를 이달중 3차례에 걸쳐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1박2일 동안 가지 고추 상추 등 농산물 수확과 제기차기 널뛰기 윷놀이 닭싸움 굴렁쇠 굴리기 등 고유민속놀이,손두부만들기 물고기잡이 삼림욕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팜스테이는 1기 23∼24일, 2기 26∼27일, 3기 30∼31일 등 모두 3회로 나눠 실시되며 1기에 40명씩 1백20명이 참여할 수 있다. (062)220-7564∼5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