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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형차시장 'SM5 거센 돌풍'..점유율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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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중형차 시장에서 르노삼성의 'SM5 돌풍'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중형차 시장을 석권해 온 현대자동차는 '뉴EF쏘나타'의 판촉활동을 강화하는 등 시장 지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의 SM5는 지난달 모두 7천84대가 판매돼 중형차시장 점유율이 30.4%까지 치솟았다. 올해 1월 22.5%에 비해 점유율이 7.9%포인트 상승했다. SM5는 지난 5월 처음으로 월간 판매대수가 5천대를 넘어선 데 이어 4개월 연속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에 비해 현대자동차의 뉴EF쏘나타는 지난 2월 52.7%까지 올라갔던 시장점유율이 6월에는 40.7%로 떨어졌다. 더욱이 그동안 쏘나타를 보유했던 고객들 가운데 27%가 차를 교체할 때 뉴EF쏘나타 대신 SM5를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는 최근 전국 지점장 및 대리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1 하반기 판매촉진대회'에서 뉴EF쏘나타를 전략차종으로 지정하고 시장점유율 50% 탈환을 위한 판촉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현대차는 이를 위해 쏘나타 보유 고객의 특별관리에 나서는 한편 광고확대 및 월드컵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파워를 강화키로 했다. 김상철 기자 che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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