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이 외형성장에도 불구하고 지난 분기에서도 영업손실이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네오위즈는 세이클럽의 급격한 성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교보증권은 옥션이 전자상거래시장 성장과 함께 삼성옥션 폐쇄 등으로 시장지배력이 더욱 강화돼 지난 2/4분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17.9% 성장한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외형성장에도 불구하고 전자상거래 가격경쟁 심화, 판관비 증가 등으로 영업손실이 지속돼 8.2억원 손실을 기록했으며 매출이 집중되는 오는 4/4분기경 2.7억원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다. 네오위즈는 채팅서비스 세이클럽의 프리미엄서비스 사용자 증가로 지난 분기 매출이 전분기보다 9.8% 증가한 91.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됐다. 영업이익은 매출액보다 증가율이 높아 전분기 보다 27.3% 증가한 30.1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부문별 매출비중은 세이클럽이 전분기보다 104% 증가한 49.2억원에 달해 성장을 주도했으며 이게임즈와 원클릭은 각각 17.1억원과 24.3억원으로 감소세가 지속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j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