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개발공사는 중랑구 봉화산 일대 신내택지개발사업지구에 있는 단독주택 건설용지 55필지 3천6백57평을 오는 8월 초순께 매각할 예정이라고 10일 발표했다. 이번에 매물로 나온 용지는 상봉동 4필지, 중랑구 16필지, 묵동 35필지 등이다. 필지별 면적은 32∼91평이다. 상봉.중화동의 경우 지하철 7호선 중화역에서 도보로 15분 거리이며 묵동은 지하철 6호선 봉화산역 근처에 있다.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에게 1순위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2순위는 무주택 세대주, 3순위는 일반수요자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추첨을 통해 매입자를 선정한다. 분양가는 감정평가기관의 감정가로 결정된다. (02)3410-7485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