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화생가공업협동조합, 북한과 공동사업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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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낙화생가공업협동조합(이사장 정양근)은 북한 민족경제협력연합회와 평양에 낙화생(땅콩) 가공공장을 설립하고 공동사업을 펴나가기로 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낙화생조합은 북한 민족경제협력연합회 산하 개선무역총사와 공동으로 평양 만경대 지구에 낙화생 가공공장을 건립하고 이르면 내달부터 생산할 예정이다.
생산 규모는 월 3백t으로 이중 일부를 국내로 반입하고 나머지는 일본 등지로 수출하게 된다.
정양근 이사장은 "맛과 지방 함량이 세계 수준인 북한산 땅콩은 해외에서 수요가 매우 높아 앞으로 생산량을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02)785-1032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