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잉프로 정덕용(40.써든데스)이 국내남자프로골프 2부투어인 "KTF투어" 5회대회(총상금 6천만원)에서 프로데뷔후 첫승을 올렸다. 정덕용은 9,10일 경기도 나산CC(파72)에서 열린 대회에서 2라운드합계 6언더파 1백38타(70.68)를 기록,박강식 이승준 이선호 방극천등 4명의 선수를 1타차로 제치고 우승상금 1천만원을 차지했다. 정덕용은 22세때 일본으로 유학(경영학 전공)갔다가 서클활동으로 골프를 시작,지난 96년 국내 프로테스트에 합격한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다. 한편 같은기간 강원도 휘닉스파크GC(파72)에서 열린 여자프로골프 2부투어 "드림투어" 2차전(총상금 2천만원)에서는 세미프로 이은혜가 2라운드합계 2언더파 1백42타로 우승컵을 안았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