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이 오는 10월까지 자사주 2백만주(4.0%)를 장내에서 매입키로 했다. 제일모직은 10일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주가를 안정시키고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삼성증권을 위탁사로 정해 오는 16일부터 10월 12일까지 약 3개월간 자사주 2백만주를 장내 매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자사주 매입에 모두 1백47억여원의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현재 48만6천여주(0.97%)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오는 10월께 자사주 물량이 2백48만여주(4.97%)로 늘어나게 된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