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소증 치료제 인간성장호르몬 1주제형이 영국에서 임상1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는 소식으로 급등세를 보였다. 1주제형이란 주 1회만 투여하도고 효능을 나타낸다는 뜻. 인간성장호르몬은 주사를 매일 맞아야해 그동안 어린아이가 주요 대상인 시장에서 불편함이 컸다. 1주제형 개발은 세계 처음이며 영국에서 임상1상이 완료됐고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기 위해 임상2상이 추진중으로 발표됐다. 이번에 개발한 성장호르몬제는 평균 입자 크기를 줄여 주사용매에 분산됐을 때 응집현상이 일어나지 않고 체내에서 서서히 균일하게 분산되도록 설계됐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오는 2005년 상품화를 예상하고 있으며 연 5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가는 전날보다 10.00% 상승한 1만1,000원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