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가공 업체인 국영지앤엠은 11일 관계사인 국영테크의 부도로 19억원대의 보증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국영지앤엠은 지난 10일 부도처리된 국영테크에 47억원의 보증을 선 상태로 이중 실제로 대신 갚아야할 금액은 19억4천만원선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또 부도나기 직전인 지난 2일 국영테크에 빌려준 2억원도 당분간 회수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영지앤엠은 이로 인해 이날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종가는 4백20원 내린 3천1백20원이었으며 하한가 매도잔량이 30만주를 넘어섰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