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국내에선 처음으로 비동기식 IMT-2000 기지국에 사용될 상용 모뎀용 핵심칩을 개발, 음성 및 패킷 통화 시험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핵심칩 개발 성공으로 비동기식 관련 장비의 국산화율을 크게 높힐 수 있게 됐다"며 "2002년으로 예정된 상용 서비스 시기에 맞춰 장비 공급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지난 2월엔 비동기식 IMT-2000 상용 시스템을 개발한 바 있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