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대성(32·오릭스 블루웨이브)이 일본 진출 첫해에 올스타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구대성은 퍼시픽리그 사령탑을 맡은 다이에 호크스팀의 오 사다하루(왕정치) 감독의 추천 투수로 12일 발표된 올스타 명단에 포함됐다. 구대성은 발표 직후 "해외 진출 첫해에 영광을 안아 기쁘다. 성적이 안좋아 기대하지 않았는데 뽑아준 오 감독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