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벤처 CEO와 릴레이 간담회 .. 기업銀 김종창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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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창 기업은행장이 중소.벤처기업의 경영자들과 릴레이 간담회를 갖는 등 현장경영에 본격 나섰다.
김 행장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전국을 돌면서 해당지역의 기업 대표들, 기업은행의 지역본부장, 여신기획부장, 지점장 등이 참석하는 "중소.벤처 경영자 간담회"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주요기업엔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중소.벤처기업들이 처한 경영환경을 파악하고 이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제대로 알아야만 보다 질 높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김 행장의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업은행은 우선 1차로 1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장흥순 벤처기업협회장, 이영남 한국여성벤처협회장, 거래기업 대표 등 30여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연다.
이후 9월 중에는 경인지역 기업대표, 10월 영남지역 기업대표, 11월 충청.호남지역 기업대표, 12월 여성기업인 등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김 행장은 "중소기업지원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중소.벤처기업에 보다 원활한 자금지원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금융지원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국내 벤처기업의 40%인 4천개사와 현재 거래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 이미 8천억원을 지원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