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업협회 직원들이 여름 정기 상여금 150%를 자진 반납키로 했다. 증협 노동조합은 12일 긴급조합원총회를 열고 최근 발생한 과장급 직원의 자금횡령 사건과 관련해 직장동료 및 선후배로서 도의적인 책임을 통감하며 여름 정기상여금을 자진반납키로 했다고 밝혔다. 노동조합은 조합원들은 직원들의 정기상여금 반환동의를 얻은 후 이를 회사측에 통보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