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의 순매도 전환에 따라 약세로 반전됐다. 13일 코스피선물 9월물은 오전 9시 50분 현재 69.55로 전날보다 0.15포인트 떨어진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장중 70.90까지 오름세를 보이며 70선에 안착하는가 했더니 외국인이 순매도로 전환하고 순매도 규모를 800계약대로 늘리면서 약세로 반전됐다. 선물시장 관계자는 "전날 과도하게 반응한 데다 미국 실적 발표가 이제 시작이어서 아직 추세가 확인됐다는 신뢰가 약하다"며 "단기 70선 돌파를 위해 좀더 다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