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1 23:11
수정2006.04.01 23:13
□그것이 알고 싶다(SBS 오후 10시50분)='아무도 용서를 빌지 않았다-청송교도소 박영두 의문사'.
1984년 10월13일 청송교도소에서 재소자 박영두씨가 사망했다.
사인은 심장마비.
가족이 사망소식을 듣고 다음날 도착했을 때 이미 사체는 교도소 뒷산에 가매장된 뒤였다.
그런데 지난 6월25일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에서는 박씨의 사인이 교도관들의 집단 폭행 때문이었다고 발표했다.
그 진실을 알아본다.
□역사스페셜(KBS1 오후 8시)='2천1백년 전의 타임캡슐-광주 신창동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나'.
1992년 광주와 장성을 잇는 국도 공사가 신창동에 이르러 갑자기 중단된 사건이 있었다.
신창동 땅 속에서 고대 유물들이 쏟아져 나온 것이다.
보존상태가 좋은 인골,처음 보는 현악기,우렁이,기생충 알,농기구들.
무려 2천1백년 전의 유물들이었다.
신창동 저습지 유적을 통해 당시 사람들의 삶의 실체를 벗겨 본다.
□수시모집을 위한 방학가이드(EBS 오후 7시20분)=2002학년도 대학입학 전형의 가장 큰 특징은 무시험 전형으로 불리는 수시모집의 확대다.
전문가 그룹과 주요 대학의 입학처장이 출연한 가운데 수험생들에게 여름방학을 잘 활용해 수시모집에 성공할 수 있는 입시가이드를 방송한다.
새롭게 바뀐 2002학년도 대입전형제도를 철저히 분석하고 수시모집에 대한 핵심 전략도 집중 소개한다.
□태조 왕건(KBS1 오후 9시45분)=대야성을 점령한 견훤은 1만명의 고려군이 급속히 남하하자 공격을 중단하고 고려군과 대치할 것을 명한다.
군사 이동을 통해 백제의 공격을 차단하려고 한 고려의 전략은 일단 성공을 거둔다.
오다련은 자신의 손자인 태자 무를 다음 보위에 오르게 하려고 박술희 신숭겸 등을 회유한다.
후계구도를 둘러싸고 공신들과 원로 대신들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흐른다.
□터닝포인트! 사랑과 이별(SBS 오후 11시50분)=오늘도 걸려온 이자 독촉 전화.
남편은 자신의 빚이 아니라며 친구를 만나 해결해 보겠다고 집을 나선다.
아내는 뒤따라 나가지만 그 사이 남편은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다.
그후 확인된 사실은 속칭 구슬치기라는 도박으로 남편이 돈을 거의 다 날려 버렸다는 것.
도박으로 인한 부부간의 문제와 가정 파탄의 모습을 살피고 해결책을 모색해 본다.
□그 여자네 집(MBC 오후 7시55분)=영욱의 삼촌은 미스 정과 결혼을 승낙할 때까지 먹지도 않고 누워 있기만 한다.
영욱의 어머니는 할머니께 그냥 허락해 주자고 한다.
결국 할머니는 눈물을 흘리며 허락하고 만다.
삼촌은 그 길로 미스 정에게 달려가 함께 살 수 있게 됐다며 기뻐한다.
한편 태주는 영욱에게 휴가계획을 세우자고 한다.
하지만 영욱은 바빠서 갈 수 없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