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첫번째 주였던 지난주(7월2일∼7일)엔 전국적으로 창업열기가 다소 식은 한주였다. 서울과 지방을 합친 신설법인은 모두 8백47개사로 지난주보다 6.4% 줄었다. 서울에서 신설된 법인은 5백77개사로 전주보다 5.9% 줄었다. 특히 울산에서는 16개사만 창업돼 지난주의 절반에도 못미쳤다. 반면 부산과 대전에서는 창업이 다소 활발했다. 외국인의 창업이 눈에 띈다. 서울에서는 외국인이 대표로 있는 기업이 5개 생겨났다. 파키스탄인이 사장인 기업이 2개사며 캐나다 영국 홍콩인이 대표인 회사가 각각 1개사씩 세워졌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