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별들의 잔치'인 올스타전이 17일 오후 6시30분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지난 2년간 매직과 드림리그로 나뉘어 열리던 올스타전은 올 시즌 단일리그로 복귀하면서 다시 동군(삼성·롯데·두산·SK)과 서군(현대·한화·해태·LG)의 대결로 돌아왔다. 올해 올스타전은 막강한 거포들을 앞세운 동군의 '창'과 특급 투수들이 즐비한 서군의 '방패' 대결이 될 전망이다. 한편 올스타전 하루 전날인 16일에는 팬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올드 올스타전이 펼쳐진다.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