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위원회는 13일 쌍용화재가 지난달 13일 제출한 경영개선계획안을 승인했다. 쌍용화재는 대주주인 쌍용양회 발행 회사채에 대해 보증을 서 지급여력비율이 작년말 현재 76%대로 크게 떨어졌으나 최근 쌍용양회가 회사채를 상환하면서 지급여력비율이 1백9.8%로 상승했다. 금감위 관계자는 "쌍용화재가 내년 3월까지 지급여력비율을 1백30% 이상까지 높이는 것을 골자로 제출한 경영개선계획이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돼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박수진 기자 park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