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에너지관리공단과 한국전력이 따로 운영하고 있는 에너지 효율 인증제를 앞으로 통합, 고효율 기기를 구입하는 소비자의 혼란을 막기로 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산자부는 이에 따라 오는 9월까지 관련규정을 개정, 에너지관리공단의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인증제(e마크)와 한국전력의 '고' 마크 인정제도를 'e마크'로 통일시키기로 했다. 산자부는 제도가 복수로 운영되면서 소비자들이 오히려 혼란이 크다는 지적에 따라 통합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