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약세장을 보임에 따라 주가 부양차원에서 자사주를 취득하고 있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13일 대우증권에 따르면 지난 5월이후 자사주 취득에 나선 기업은 거래소 9개, 코스닥 6개 등 모두 15개. 특히 증시가 침체국면에 접어든 7월이후 자사주 매입을 추진하는 기업들이 늘어 8곳에 달한다. 한편 자사주 취득을 공시한 부산주공은 지난 5월4일 이후 이날까지 58.5%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