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전망대] (선물.채권) 선물, 매도압박 커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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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시장=시장 에너지가 소진돼 당분간 조정을 거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주말 9월물 가격이 '전강후약'으로 끝나면서 70선 회복에 실패했다.
특히 기술적으로 9월물 가격이 장대음선을 그림에 따라 시장 참여자에게 부담을 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9월물 가격이 반등할 때마다 전매도 물량이 쏟아질 공산이 크다.
이번주에는 주 초 반등 가능성도 있지만 당분간 체력보강이 필요하다는 것이 선물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진단이다.
◇채권시장=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이 연 5.70~5.90%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7월말 산업생산 등 실물지표가 발표될 때까지 채권투자자들이 보수적인 매매를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콜금리 추가인하론과 매칭수요로 단기 수익률의 하락세는 지속되겠지만 장기채권에 대한 매수심리는 다소 위축될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아르헨티나의 금융위기가 안전자산 선호를 불러 올 수 있지만 현재로선 그 파급효과가 불투명해 국내 금리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