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부진, 환율상승 압력 될 수도" - F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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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관련 컨설팅업체인 FMP(www.fxpro.co.kr)는 하반기 수출 부진이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최근 달러/엔 환율 상승, 해외 수출대상국의 경기둔화, 중남미 금융시장 불안으로 일시적인 환율 상승가능성이 있고 상승목표는 엔/원 환율이 100엔당 1,020원보다 낮지 않도록 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FMP는 달러/엔 환율이 130엔을 중단기목표로 하는 상황에서 원-엔 비율을 10.2로 가정하면 달러/원 환율은 1,326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달러/엔 급등이 미국 국제수지 악화 및 위안화 평가절하를 가져올 수 있어 단계적으로 진행되거나 130엔에서 상승이 막힐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미국의 거듭된 금리인하로 하반기중 경기회복기조가 나타날 것이란 기대가 있으나 아직 불확실한 상황이 계속돼 수출 부진이 하반기에도 이어지면 환율 상승이 유발될 수 있다고 FMP는 말했다.
기술적분석상 연중 최고점인 1,365.30원에서 1,277.50원까지 87.80원에 대한 하락이 완료되지 않았음을 감안하면 38.2% 조정레벨인 1,311.10원이나 50%인 1,321.40원이 강한 저항선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표] 달러/원 환율 중요레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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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 율 해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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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5.30원 연중 최고치
1,350.00원 심리적 저항선
1,321.40원 1,365.30∼1,277.50원 하락의 50%조정
1,311.10원 1,365.30∼1,277.50원 하락의 38.2%조정
1,300.00원 심리적 지지선
1,298∼1,299원 20일, 60일 이동평균
1,277.50원 전저점
1,264.50원 지난해말 마감가
1,250.00원 심리적 지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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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FMP)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