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사용자들은 한도액이 높은 카드를 자주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 전문사이트인 수노이닷컴(www.sunoi.com)은 16일 회원 5백54명에게 주로 사용하는 카드의 선택이유를 설문조사한 결과 37.4%인 2백7명이 '한도액이 높기 때문'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주거래은행 카드이기 때문'이란 답이 24.2%로 2위를 차지했으며 저렴한 수수료(12.6%),부가서비스(11.7%),교통카드 기능(7.4%),카드사 이미지(6.7%)등의 이유가 뒤를 이었다. 수노이닷컴 류창모 팀장은 "높은 한도액은 과다한 카드사용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용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