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이 CR리츠(기업 구조조정용 부동산 매입에 특화된 리츠) 운용을 담당할 자산관리회사(AMC)를 설립키로 했다. 이를 위해 한국토지신탁은 건설교통부에 자산관리회사 설립인가 신청서를 제출했고 건교부는 자격요건을 검토중이라고 16일 밝혔다. 부동산투자회사(리츠)법 시행 이후 자산관리회사 인가를 신청한 것은 한국토지신탁이 처음이다. 한국토지신탁은 인가를 얻는대로 CR리츠도 설립할 계획이다. 건교부는 한국토지신탁이 제출한 자산관리회사 정관,출자계획 등을 검토해 예비인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