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가 되자' 국내 유일의 물류소프트웨어 전문제작업체인 토탈소프트뱅크 CATOS(지능형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시스템)팀의 모토다. 부서명은 8년간 고생 끝에 개발한 주력상품인 'CATOS'이름을 땄다. CATOS는 컨테이너터미널의 계획과 운영,관리를 위한 시스템.터미널 운영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선박의 양적화 계획을 최적화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품이다. 우리 팀은 이같은 항만관련 제품을 개발하고 관리 운영하는 것이 주업무다. 팀원도 처음 2명으로 출발해 현재 37명으로 늘었다. 장비운영과 양적화 작업을 관리하는 자동화모듈개발팀,화물의 적재와 운용을 처리하는 플래닝팀,서류와 정보를 총괄관리하는 매니지먼트팀 등 3개 팀으로 부서도 세분화됐다. 현재 국내 15개,해외 30개 등 총 45개 터미널에 CATOS를 구축했다. 우리 팀의 또 다른 개발 성과는 CASP(선적계획시스템). 선박에 실릴 컨테이너 화물의 효율적인 적재와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세계에서 처음 개발한 제품으로 22개 선사와 수많은 선박에 설치했다. 우리 팀은 올해 2개의 신제품을 출시,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우선 연말 목표로 준비중인 포트 시뮬레이터(항만운영관리 모의시스템)와 장비 시뮬레이터가 그것이다. 두 제품은 안전과 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우리 팀은 1등만이 살아남는다는 각오와 끊임없는 노력으로 미국의 나비스 등 세계적인 경쟁업체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강경원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