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M&A펀드 편입 가능성 대두되며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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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이 16일 M&A펀드 편입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동성제약 주가는 오후 2시 4분 현재 8.40% 오른 5,420원을 기록했다. 한때 13.8% 까지 오르기도 했다.
지난 15일 대한투자신탁증권은 M&A펀드의 설정과 거버너스M&A펀드가 중앙염색의 경영권 인수 등으로 M&A 테마주에 대한 관심이 부각되고 있다며 관련 테마주로 동성제약 등 12개 종목을 선정했다.
대투신증권은 특수관계인 포함한 최대주주 지분율이 35% 이하인 기업 중 시가총액이 200억원 미만의 종목, 자산가치와 현금흐름 등이 양호한 종목 등이 M&A펀드에 편입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또 이자보상비율이 1이상이면서 순이익이 발생하는 기업 가운데 PBR 0.5배 이하인 자산가치 높고 EV/EBITDA 10이하인 영업활동으로 창출하는 현금흐름이 비교적 양호하며 부채비율이 150% 이하인 기업이 유망하다고 제시했다.
동성제약은 지난 상반기에 지난해 동기대비 15% 증가한 350억원의 매출을 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2분기에 매출 250억과 순이익 11억원을 냈다"며 "여름방학이라 염모제 매출이 늘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지난해 매출 480억원에 비해 20% 정도 는 550억원~600억원의 매출이 가능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