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2010년 세계박람회를 전남 여수로 유치하기 위해 국제박람회사무국(BIE)이 있는 프랑스 파리에 사무실을 개설하는등 총력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정부는 16일 이한동 국무총리 주재로 재정경제부 외교통상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 부처 장.차관과 정몽구 유치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2010년 세계박람회유치지원위원회"를 갖고 그간의 활동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연내 BIE 회원국 절반 이상의 지지를 확보한다는 목표 아래 현재까지 지지 입장표명을 유보하고 있는 국가에 유치사절단을 파견키로 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