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남 국세청장은 16일 "지방언론사에 대해서도 날짜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연내에 세무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 청장은 이날 한나라당 국정조사준비특위 위원들의 방문을 받고 질의응답을 하는 과정에서 "94년 실시된 언론사 세무조사는 형식적으로는 하자가 없지만 거의 실질적인 문제가 빠져있는등 조사다운 조사가 안됐다"며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