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겨냥해 일본의 다이이치간교은행과 공동상품 개발 및 판매 등에 나선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16일 "김승유 행장이 최근 일본을 방문해 다이이치간교은행 관계자들과 만나 월드컵대회를 대비한 공동상품 개발과 업무제휴 등에 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해외 선진금융사들과 각종 업무제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