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토피아] 주변기기 : 대용량 휴대용 저장장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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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zip)드라이브와 슈퍼디스크 드라이브가 보조저장장치인 플로피디스크 드라이브(FDD)의 자리를 파고들고 있다.
웬만하면 파일 하나가 플로피디스크 용량인 1.4MB(메가바이트)를 뛰어넘기 때문이다.
집드라이브와 슈퍼디스크 드라이브에 쓰이는 디스크는 크기가 일반 플로피디스크 수준에 불과하지만 저장용량이 1백MB 이상이어서 인기를 끈다.
아이오메가가 내놓은 집드라이브는 1백MB와 2백50MB의 디스크를 쓸 수 있다.
플로피디스크에 비하면 최소 70배,최대 1백70배에 달한다.
데이터를 주고받는 속도는 20배나 빠르다.
디스크는 플로피디스크보다 조금 크고 두껍다.
애플컴퓨터의 매킨토시는 물론 리눅스를 운영체제(OS)로 쓰는 컴퓨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집드라이브는 보조저장장치이지만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최근 출시된 U250은 날씬한 "U"자 모양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컴퓨터와 데이터를 주고받는 방식에 따라 다양한 모델이 있다.
예를 들면 패러랠 포트,SCSI 포트,USB 포트는 물론 노트북PC를 위한 PCMCIA 포트를 지원하는 모델까지 있다.
이메이션의 슈퍼디스크 2종은 용량이 각각 1백24MB와 2백40MB이다.
플로피디스크보다 83배~1백67배 용량이 크다.
모양은 플로피디스크와 비슷하게 생겼다.
슈퍼디스크는 집드라이브와 달리 일반 플로피디스크까지 읽고 쓸 수 있다.
따라서 플로피디스크의 데이터를 옮겨 저장할 필요가 없다.
특히 "슈퍼라이트32" 기술을 탑재해 용량이 1.44MB인 일반 플로피디스크를 32MB로 늘려주기도 한다.
안정성은 떨어지지만 기존의 플로피디스크를 바로 대용량 디스크로 바꿀 수 있다.
데이터를 전송하는 속도는 초당 3MB.CD롬드라이브보다 20배 빠른 속도이다.
슈퍼디스크는 패러랠 포트,USB 포트,PCMCIA 포트를 지원한다.
USB와 PCMCIA의 경우 별도의 전원장치가 필요치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