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닥 주간시황] 상위 10위안에 민주당의원 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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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정치증권시장인 포스닥(www.posdaq.co.kr)의 종합지수는 17일 현재 지난주 대비 2백48.10포인트 오른 1,681.25를 기록했다.
특히 노무현 고문과 이인제 김근태 최고위원 등 민주당 대권 3인방이 지난주에 이어 1,2,3위를 차지하는 등 민주당 소속 정치인 9명이 '톱 10'에 들어 눈길을 끌었다.
일본 역사교과서 수정요구와 관련해서는 한완상 교육부총리가 정부의 미온적 대처에 대한 네티즌의 질타가 이어지면서 5.56% 급락했다.
그러나 '한·일 파트너십'파기 등 외교적 강경책을 주문한 한나라당 박명환(20.74%),정병국(17.10%) 의원과 민주당 박상천(17.33%) 의원은 주가가 올라 대조를 보였다.
언론사 세무조사의 경우 한나라당 언론자유수호비상대책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관용 의원이 1.61% 하락한 반면 대야 공격의 선봉에 섰던 민주당 추미애 의원은 46.52% 상승,네티즌이 세무조사를 지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추경안 편성에 대해서는 '선심성 예산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힌 한나라당 김만제 정책위 의장과 조속처리를 주장한 민주당 강운태 제2정조위원장이 모두 급등하는 등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비자금조성 혐의로 의원직 상실위기에 몰렸다 기사회생한 자민련 원철희 의원은 그 결과에 관계없이 10.90% 폭락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