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점검 '산업현장경기'] (5) 당진공단 철강..전망과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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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철근 내수규모(재고분 포함)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 감소한 9백만5천t으로 전망된다.
상반기의 경우 이월된 건설공사까지 이뤄졌는데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감소한 4백40만5천t에 그쳤다.
하반기엔 연기된 건설공사가 재개되고 정부의 건설경기 활성화 대책이 예상돼 상반기보다 4.4% 많은 4백60만t이 예상된다.
그러나 이는 전년 동기보다 3.4% 감소한 수준이다.
올해 철근 수출은 지난해 보다 16.9% 증가한 32만5천t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천제철의 한민수 영업담당 이사는 "판교 신도시 건설 등의 철근 잠재수요가 있긴 하지만 1,2년 뒤에야 효과가 날 것"이라며 당장 큰 기대를 걸지는 않았다.
결국 철근의 공급과잉을 줄일 수 있는 길은 업체 구조조정을 통한 설비축소,감산 등이 해법이나 자율적인 구조조정은 요원하다고 보고 있다.
바꿔 말해 법정관리,화의상태인 철근업체가 정리돼야 수급구조가 안정될 수 있다는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