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싼타페가 미국 리서치 회사인 스트래티지 비젼의 자동차 만족도 조사 결과 소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18일 현대차 관계자는 "싼타페가 857점을 획득, 도요타 RAV4, 포드 에스케이프, 폰티악 아즈텍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며 "숙련성, 정숙성, 편의성, 스타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올해 새로 모델이 출시된 이후 3개월간 신차를 구입한 고객 3만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안정성, 숙련성은 물론 자신의 차량을 자랑할 만한지 등의 무형적 요소까지 평가됐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