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18일 체육진흥투표권 발행사업자인 한국타이거풀스의 전국 1만여개소 영업점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통신은 이 사업 수주로 전용회선 코넷전용회선 1588회선 일반전화 등을 공급,연간 1백4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사업은 각종 경기의 승패나 점수 등을 알아맞히고 당첨금을 받는 일종의 레저게임으로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실시된다. 한국타이거풀스는 주유소 편의점 식당 경기장 터미널 역 등 전국 1만여개소 영업점에서 중앙컴퓨터에 예상 승패나 점수를 등록하도록 전국 온라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