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영국 BP컨소시엄으로부터 베트남 천연가스 생산설비 공사를 지난 16일 7천6백만달러에 턴키로 수주해 착공에 들어갔다. 이번에 수주한 천연가스 생산용 플랫폼과 거주구,자켓은 베트남 남부 휴양도시인 붕타우시에서 약 3백70㎞ 떨어진 남콘손 해역에 설치될 예정이다. 플랫폼은 가로 63,세로 44,높이 36m에 중량이 6천3백t에 달하며 자켓은 가로 56,세로 53,높이 1백33m에 이른다. 거주구는 34명이 거주할 수 있는 설비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