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포털업체인 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은 온라인상품권 전문업체 아이티켓(www.iticket.co.kr)과 손잡고 온·오프라인 겸용 상품권인 '다음상품권'을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1만,3만,5만,10만원권 등 4종으로 발행되는 다음상품권은 다음의 사이버쇼핑몰과 신세계백화점 이마트(할인점) 종로서적 마르쉐(레스토랑) 크라운베이커리(제과점) CGV(영화관) 진솔문고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이재웅 다음커뮤니케이션 사장과 구학서 신세계 사장은 이날 신세계 본사에서 다음상품권 제휴에 관한 조인식을 가졌다. 상품권은 다음 사이트내의 상품권코너(gift.daum.net)에서 판매한다. 상품권을 구입할 때는 상품권에 구매자가 원하는 그림과 글을 넣을 수 있다. 법인·단체도 단체의 로고와 이미지를 넣은 단체용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이 상품권은 또 실시간으로 전달되는 'e메일상품권'과 실물로 직접 받아볼 수 있는 '종이상품권' 등 두종류로 발매된다. 다음커뮤니케이션측은 앞으로 2년내에 상품권 매출이 1천5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