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라인, 3000만弗 해외BW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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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라인이 3천만달러 규모의 외자유치에 성공했다.
드림라인은 17일 홍콩에서 현대투자신탁증권과 3천만달러(3백93억여원) 규모의 해외BW(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계약을 맺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BW는 3년 만기에 표면이자와 만기이자는 없으나 발행후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채권 보유자가 풋옵션을 행사할 경우 원금의 1백8%를 상환하는 조건이 붙어있다.
신주인수권 행사는 오는 10월22일부터 가능하며 행사가격은 지난 16일 종가 6천8백원에 19%의 프리미엄이 붙은 8천1백13원이다.
이 회사 김일환 사장은 "기업대상 전용회선 임대사업에 주력하겠다는 사업전략을 해외투자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설명한 결과 높은 프리미엄을 붙여 발행에 성공했다"며 "추가적인 외자유치도 낙관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