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인 듀오가 여교사와 남성 직장인들이 집단적으로 만나는 기회를 마련,관심을 끌고 있다. '미혼 여교사와 엘리트 직장인 남성이 함께 하는 비즈니스 미팅 파티'가 바로 그것이다. 오는 29일 서울 잠실 호텔롯데 에메랄드룸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남녀 각각 50명씩 모두 1백명이 참가한다. 평소 교육자라는 신분 때문에 폭 넓은 이성 교제에 제약을 받는 초·중·고교 여자 선생님들이 '뜻 깊은'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고안됐다. 주최측은 남성 참가자들을 연구원 세무사 MBA 언론인 대기업직원 등 세칭 '엘리트' 직장인들 중에서 구성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7만원. 신청마감일은 오는 26일. (02)6742-6080 www.duoinfo.com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